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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왜 ‘셀 단위 소화’ 기술이 주목받을까?
전기차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단 한 개의 배터리셀에서 시작된 열(heat)이 인접 셀로 번져 연쇄 폭발로 이어지는 열폭주(thermal runaway) 현상입니다. 유럽·중국·인도 등 주요 시장은 ‘최초 발화 후 5 분 이상 지연’ 규정을 의무화했고, 아예 열 전이를 허용하지 않는 법 규정도 논의 중입니다. 현대모비스는 셀 내부에서 불꽃이 발생하는 즉시 소화 약제를 직접 분사해 열폭주 자체를 차단하는 신기술을 개발했습니다.
2. 기술 핵심: BSA(Battery System Assembly) 구성
요소역할특징
BMS(배터리관리시스템) | 센서 데이터 기반 실시간 진단·판단 | 온도·전압·압력 이상 징후 분석 후 분사 위치 지정 |
소화장치 | 소화 약제 저장·고압 분사 | 가정용 소화기(3.3 kg)의 5배 용량 탑재, 친환경·무독성 약제 |
배터리 케이스 & 배관 | 고압·고열 견디는 구조 | 소화약제용 배관·분사 노즐 특허 출원 |
고신뢰성 소프트웨어 로직(다중 안전장치 + 이중화 알고리즘)이 하드웨어 전체를 통합 제어해 0.1 초 단위로 위험을 감지하고 대응합니다.
3. 경쟁 기술 대비 차별점
- 원천 차단: 내열 · 난연 소재로 ‘지연’이 아닌 즉각 진화
- 셀 단위 정밀 분사: 필요한 위치에만 약제를 뿌려 2차 손상 최소화
- 대용량·친환경 약제: 냉각·절연·침투 성능↑, 인체·환경 독성 0%
- 특허 3종: ▲배터리케이스 설계 ▲고압 분사 배관 ▲소화장치 구조
4. 글로벌 시장·규제 대응 전략
- 규제 선제 대응: 5 분 지연→‘0 분 전이’로 기준을 뛰어넘는 안전성 확보
- 대형 EV 시장 겨냥: 주행거리 향상을 위한 대형 배터리팩에 필수 탑재 가능
- 플랫폼 비즈니스: 완성차·배터리팩 제조사에 모듈·시스템 단위로 공급 계획
5. 현대모비스 R&D 로드맵
연도핵심 R&D 성과내용
2024 | 진동형 히트파이프 신소재 | 급속 충전 시 열 제거, 알루미늄 합금 + 냉매 구조 |
2025 | 셀 단위 소화 BSA 상용화 준비 | 열폭주 ‘0 분 전이’ 목표, 특허 3종 출원 |
2026~ | 고도화 통합 안전 플랫폼 | 차세대 전고체·LFP 배터리 호환, 사이버 보안 연동 |
6. 마무리: 전기차 대중화의 ‘안전 퍼스트 무브’
전기차 시장이 고용량·고전압 경쟁에 돌입하면서 ‘안전 기술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. 현대모비스의 셀 단위 소화 BSA는 배터리 화재를 사후 진압에서 사전 차단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며, 글로벌 규제 변화보다 한발 앞선 솔루션을 제시합니다. 향후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대형 SUV·상용 전기차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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